▲ 시카고 컵스 투수 다르빗슈 유.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시카고 컵스 투수 다르빗슈 유가 미일 통산 2500탈삼진을 달성했다.

다르빗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8이닝 5피안타(1홈런) 7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의 5-2 승리로 다르빗슈는 시즌 5승째를 챙겼다. 

다르빗슈는 이날 4회 피트 알론소에게 홈런을 맞아 그의 메츠 구단 사상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헌납했지만, 6회 J.D.데이비를 상대로 4탈삼진째를 채우며 자신의 미일 통산 2500탈삼진 기록도 달성했다. 다르빗슈는 이날까지 NPB에서 1250탈삼진, 메이저리그에서 1253탈삼진을 각각 기록했다.

'닛칸스포츠'는 경기 전 조 매든 컵스 감독의 말을 빌려 "다르빗슈는 최근 안정감을 찾고 있다. 스스로 자신감을 기르는 중"이라며 다르빗슈의 8월 피칭을 높게 평가했다. 다르빗슈는 8월 한 달 동안 42탈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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