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가 개인 통산 100홈런을 쳤다.

저지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티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무사 1루 때 시애틀 선발 기쿠치 유세이를 상대로 중월 투런을 날렸다.

저지는 이 홈런으로 2016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371경기 출장 만에 100홈런을 채웠다. 메이저리그에서 저지보다 짧은 기간에 100홈런을 친 선수는 라이언 하워드(325경기), 개리 산체스(355경기) 뿐이다.

저지의 홈런으로 양키스가 선취점을 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와 시애틀 기쿠치의 '일본인 스타터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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