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2019 시즌 KOVO 여자배구 신인 드래프트 ⓒ KOVO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여자 배구 '특급 신인' 정호영(선명여고)이 참가하는 프로배구 여자 신인 드래프트가 다음 달 4일 열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다음 달 4일 2019~202 프로배구 V리그 여자 신인드래프트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는 기존 하위 3개 팀에게만 추첨 확률을 부여하는 방식에서 모든 팀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지난 2018~2019 시즌 최하위에 그쳤던 KGC인삼공사는 35%, 5위 현대건설 30%, 4위 IBK기업은행 20%의 확률이 주어진다.

3위 GS칼렉스는 9% 2위 한국도로공사는 4% 흥국생명은 2%의 확률이 주어진다.

이번 드래프트는 시니어 국가 대표 선발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가장 주목을 받는 이는 190cm의 장신 공격수 정호영이다. 정호영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 팀에 선발됐다.

청소년 대표 출신인 김다은과 최가은(이상 일신여상) 권민지(대구여고) 이다현(중앙여고) 등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총 35명이 프로행에 도전한다.

한편 2019~2020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다음 달 16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된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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