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건아 ⓒ대한민국농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파워랭킹이 상승했다.

FIBA는 29일 2019 중국 농구 월드컵을 앞두고 32개 참가국의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지난주 29위를 기록한 한국은 27위로 올라섰다.

FIBA는 "한국은 과제가 있다"라며 "한국은 FIBA 농구 월드컵에서 10연패를 기록 중이다. 러시아,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와 한 조에 편성돼 승리를 따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라건아가 체코와 평가전에서 29점을 넣었다는 건 희망적인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FIBA 랭킹 32위 한국은 아르헨티나(5위), 러시아(10위), 나이지리아(33위)와 B조에 편성됐다. 아르헨티나와 러시아는 농구 강국으로 유명하다. 나이지리아는 한국보다 랭킹이 낮지만 NBA리거가 포함돼 상대하기 쉽지 않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목표로 1승을 잡았다. 선수단과 코치진은 29일 중국으로 떠났다. 한국은 31일 아르헨티나전에 이어 다음 달 2일 러시아, 4일 나이지리아를 차례로 만난다.

한편 파워랭킹 1위는 지난주에 이어 세르비아가 차지했고, 미국, 호주, 스페인, 프랑스가 2~5위를 각각 차지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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