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치열한 난타전 중심에 섰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 9-8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59로 상승했다.

0-0 동점인 2회초 최지만은 중견수 쪽 안타로 출루했다. 휴스턴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 보크로 2루를 밟은 최지만은 트래비스 다노 좌전 안타 때 선취 득점을 올렸다. 4회초 최지만은 다시 선두 타자로 나서 선 채로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은 팀이 4-5로 뒤진 6회초 동점 주자가 됐다.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서 볼넷을 얻은 최지만은 아비세일 가르시아 3루수 땅볼 때 2루에 들어갔고 다노 적시타 때 득점해 5-5 동점을 이끌었다.

7회초 탬파베이는 경기를 뒤집었다. 중심에는 최지만이 있었다. 최지만은 6-6 동점인 1사 2, 3루에 타석에 나서 중견수 쪽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8회초 최지만은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최지만 타점으로 생긴 리드를 놓치지 않았고 9-8로 이겨 최지만 2타점 2루타는 결승타가 됐다.

스포티비뉴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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