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요한 ⓒFC서울

[스포티비뉴스=구리, 박주성 기자] 고요한은 전북 현대전 승리가 간절하다.

FC서울은 30일 오후 230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28라운드 전북 현대전 사전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최용수 감독, 고요한, 유상훈이 참석해 경기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경기는 이틀 뒤인 91일 저녁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먼저 고요한은 매 경기가 똑같지만 전북이라는 팀은 좋은 선수들이 많고, 개인 기량이 좋다. 한 번의 실수가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90분 동안 최대한 집중해 실수하지 않고 우리가 하려는 플레이를 해서 홈에서 승점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전북은 공이 왔을 때 개인의 능력이 좋다. 연계가 더 살아가는 것 같다. 우리는 좀 끊긴다. 그 부분을 더 신경 쓴다면 좋은 경기할 것 같다. 전북 수비는 터프하게 붙는데 우리도 싸울 준비가 됐다. 싸워가면서 경기를 한다면 상대를 괴롭힐 것 같다고 전했다.

고요한은 많은 전북전에서 지난 2016년을 기억하고 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전북 원정에 가서 우승한 것이다. 전북이라는 팀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면서 경기장에서 잘해야 한다. 프로라면 장점을 잘 보이고 단점을 잘 숨겨야 한다. 이번에 선수들에게 부탁한 건 잘하는 모습을 보이자고 했다. 선수들이 집중해서 경기장에서 잘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분명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우리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슈퍼매치 만큼 전북전을 꼭 이기고 싶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지만 선수들과 잘 준비해 최대한 승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구리,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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