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대표 팀 공격수 우레이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우레이는 자신감이 넘쳤다. 중국 월드컵 본선 진출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동안 경험이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말했다.

아시아 전역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준비한다. 9월 A매치 데이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이 열린다. 중국은 9월 11일 몰디브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중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뒤에 한 번도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하지 못했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한국을 잡고 이변을 일으켰지만 끝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만약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간다면 20년 만에 쾌거다.

2차 예선이라 아직 이르지만, 우레이에게 본선 진출을 물었다. 2일 중국 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우리의 목표는 카타르 월드컵 참가다. 지난 월드컵 예선에서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꽤나 자신있었다. 우레이는 “우리는 2022년 월드컵을 향해 싸워야 한다. 카타르 월드컵에 자신 있다. 아시안 톱 12에서 조금 물러났지만 경험이 있다. 국가 대표 팀을 위해 뛰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답했다.

우레이는 2019년 1월 상하이 상강을 떠나 에스파뇰에 입단했다. 올 시즌에는 등 번호 7번을 받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를 누비고 개막 후 3경기에 연속 출전했다. 유럽 무대에서 경험을 녹여 중국을 카타르로 이끌겠다는 각오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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