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신욱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박주성 기자] 김신욱이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일 정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대표팀은 조지아전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최종예선 1차전인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치르기 위해 터키 이스탄불로 출국했다.

공항에서 김신욱은 대표팀 복귀에 대해 “2차 예선 앞두고 대표팀에 와 설렌다. 팀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고민하고 있다. 편한 마음은 아니다. 팀을 위해서 어떻게 도움이 돼야 할지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밖에서 본 대표팀은 어떤 모습일까. 그는 밖에서 봤을 때 잘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바로 앞 경기만 보고 있다. 감독님과 미팅으로 통해 내가 할 역할을 고민해보겠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 전술에 따라서 내 장점과 단점이 분명한 선수다. 나에게는 맞는 전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표팀은 내 전술에 따라 움직이는 팀이 아니라 여러 가지 미팅을 통해 팀에 맞추겠다고 다짐했다.

계속해서 그는 대표팀에서는 이용, 김진수 선수가 전북에서 함께 있었기 때문에 보고 싶었다. 보고 싶어 반갑다면서 파울루 벤투 감독에 대해서는 화면으로 볼 때보다 인상이 좋다. 반갑게 인사하고 앞으로 잘 알아가야 할 것 같다고 웃었다.

김신욱은 중국에서 한 단계 성장했다. 그는 분명하게 말하긴 어렵지만 중국 리그도 챔피언스리그에 2팀이나 올라간 강한 리그다. 나도 쉽지 않았는데 여러 가지 도움을 받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완벽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상 작년 월드컵 끝나고 대표팀에 오지 않았는데 전북에서 좋은 모습과 이적을 통해 팬들의 칭찬이 있어 감사하다. 이제 중요한 건 앞에 있는 2경기다면서 투톱, 원톱 축구하면서 많이 해봤다. 팀이 추구하는 스타일과 장점을 미팅을 통해 이야기해야 한다.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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