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11승을 달성한 마이크 소로카
[스포티비뉴스=LA(미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애틀랜타의 무서운 신예 마이크 소로카(22)가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평균자책점은 소폭 올라 류현진(32·LA 다저스)이 여전히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지키고 있다.

소로카는 3일(한국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토론토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소로카의 시즌 11승째.

4회 1점, 5회 2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3회까지만 4점을 낸 타선 지원을 등에 업고 승리조건을 챙겼다. 불펜이 소로카의 승리조건을 잘 지킴과 동시에 타선이 8회 2점을 더 추가해 애틀랜타는 이날 6-3으로 이겼다.

4회 그리척에게 솔로홈런, 5회 텔레즈에게 솔로홈런을 맞는 등 홈런 두 방을 허용하고 3실점했다. 시즌 11승을 거뒀으나 평균자책점은 종전 2.44에서 2.53으로 조금 올랐다.

소로카가 이날 좋은 투구를 했다면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인 류현진(2.35)과 격차를 좁힐 수도 있었다. 하지만 오히려 더 떨어진 셈이 됐다. 이날 경기로 종전 3위였던 맥스 슈어저(워싱턴)가 2.46의 평균자책점으로 2위에 올라섰다.

스포티비뉴스=LA(미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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