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윤상현-메이비 부부. 출처| 메이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동상이몽2'에 출연한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최근 '연예계 절친' 윤상현-메이비 부부 자택에 방문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촬영을 마쳤다. (3일 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 

이효리와 메이비는 작사가와 가수로 만나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연예계 절친'. 메이비는 지금까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효리의 메가 히트곡 '텐미닛'을 작사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메이비와의 친분과 의리로 자택에 방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동상이몽2'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효리는 '절친' 메이비를 위해 '동상이몽2' 열혈 시청자를 자처한 바 있어 이번 출연이 눈길을 끈다. 윤상현은 지난 5월 '동상이몽2'에서 "이효리 씨가 부럽다고 했다"며 이효리가 방송을 보고 아내 메이비에게 연락을 한 사연을 직접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동상이몽2'에서 이효리를 언급했던 윤상현. 출처|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이효리-이상순의 깜짝 출연은 '동상이몽2'를 '본방사수' 해야 할 이유다. 이효리는 최근 JTBC '캠핑클럽'에 이어 연예계 또 다른 절친 유재석이 진행하는 tvN '일로 만난 사이'에 연이어 출연하며 전성기 이상의 예능감을 뽐냈다.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 역시 무심한듯 터지는 개그 코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연예계 대표 특급 부부' 이효리-이상순이 '동상이몽2'에 출연해 어떤 솔직담백한 모습을 선보일지도 관심사. 

또한 '절친' 이효리-메이비의 끈끈한 우정이 안방을 통해 공개되는 것도 처음. 이효리는 방송을 보며 부러워했던 윤상현-메이비 부부와 삼남매의 다복한 일상을 간접체험할 전망. '텐미닛'의 신화를 만들었던 가요계 히트 콤비에서 품절녀가 된 두 사람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자랑할지에도 기대가 커진다. 

'동상이몽2' 이효리-이상순 부부 출연분은 9월 16일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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