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최근 3경기 18실점으로 무너졌지만 그간 쌓은 것은 분명히 무시할 수 없다. 류현진(32·LA 다저스)이 여전히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유력 후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 최대 스포츠전문매거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는 4일(한국시간) 올 시즌 월드시리즈 랭킹을 선정했다. 아메리칸리그 소속인 휴스턴과 뉴욕 양키스가 전체 1·2위에 올랐고, 류현진의 소속팀인 LA 다저스가 3위로 그 뒤를 추격했다. 애틀랜타·미네소타·세인트루이스가 4~6위였다.
SI는 다저스의 전력이 지난 몇 년보다 더 낫다고 단언했다. 선수층이 더 두꺼워졌다는 이유다. SI는 “(올해) 다저스는 최근 6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팀보다 더 나아보인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MVP 후보인 코디 벨린저를 제외한 나머지는 매일매일 무제한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고 묘사했다. 실제 다저스는 주전 선수는 물론 어린 선수들까지 치고 올라오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또 하나의 장점으로는 선발진을 뽑았다. 그러면서 류현진을 칭찬했다. SI는 “다른 팀의 엘리트 로테이션과 비교했을 때 다저스는 확실히 인상적”이라면서 “류현진은 최근 고전에도 불구하고 사이영상 레이스의 선두주자”라고 단언했다. 류현진은 3경기 18실점에도 불구하고 평균자책점에서 여전히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클레이튼 커쇼는 몇몇 도드라진 포스트시즌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악몽과 같은 매치업이다. 워커 뷸러도 잊지 말자. 23세의 우완은 159⅓이닝에서 190개의 탈삼진을 기록 중”이라면서 1~3선발의 위력을 높게 평가했다.
다만 불펜은 불안요소로 뽑혔다. SI는 “그들의 불펜이 치명적인 결함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켄리 잰슨은 가연성 물질이다. 페드로 바에스와 이미 가르시아는 믿을 만한 선수가 아니다”고 평가했다. 조 켈리의 포스트시즌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우려다.
다저스도 최근 마에다 겐타를 불펜으로 돌리는 등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훌리오 우리아스나 로스 스트리플링도 불펜에서 뛸 수 있다. 그러나 어떤 결과가 있을지는 예단하기 어렵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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