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추신수(36, 텍사스)가 삼진 3개로 침묵한 가운데 팀은 크게 졌다.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 삼진 3개에 그쳤다. 2경기 연속 안타 및 출루 기록이 끊겼고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3(487타수 128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양키스 선발 제임스 팩스턴을 상대로 1회와 3회엔 헛스윙 삼진, 6회엔 루킹 스트라이크 아웃으로 잡혔다. 추신수는 7회 수비에서 교체됐다.

양키스는 홈런 5방에다가 6회에만 6점을 뽑아 내는 집중력을 앞세워 10-1로 크게 이겼다. 게리 산체스가 홈런 2개, 디디 그레고리우스, 에드윈 엔카나시온, 브렛 가드너가 홈런 1개씩 쳤다.

팩스턴은 7회까지 삼진 12개를 곁들여 텍사스 타선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양키스는 전날 패배를 벗고 91승 49패로 전적을 쌓았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텍사스는 68승 72패가 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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