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LA(미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류현진(32·LA 다저스)이 반등하지 못했다. 3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하는 부진한 투구로 아쉬움을 남겼다. 리그 평균자책점 1위는 간신히 지켰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6피안타 4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35에서 2.45로 조금 올랐으나 리그 1위를 지켰다. 한편 타석에서는 1타수 1안타에 희생번트 하나를 기록해 팀에 공헌했다. 투구 수는 93개였다.
직전 등판인 8월 30일 애리조나전에서 4⅔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지는 등 최근 3경기에서 18실점했던 류현진은 이날 초반까지는 한결 안정된 피칭으로 콜로라도 타선을 묶었다. 타선은 작 피더슨이 홈런 두 방을 터뜨리는 등 4회까지만 7득점을 하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하지만 5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고 승리 요건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도 로버츠 감독은 냉정했다.
1회 1사 후 블랙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아레나도를 3루수 땅볼로, 데스먼드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고 위기를 넘겼다. 2회에는 맥마혼, 타피아, 부테라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힘을 냈고, 3회에는 1사 1루에서 블랙먼의 유격수 직선타 때 시거가 1루 주자 스토리까지 잡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5-0으로 앞선 4회에는 2실점했다. 볼넷에 문제였다. 선두 아레나도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맥마혼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맞고 이날 첫 실점을 했다. 타피아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햄슨에게 다시 볼넷을 내준 게 화근이었다. 이어 부테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추가실점했다.
하지만 푸엔테스의 좌중간 안타성 타구 때 좌익수 테일러가 다이빙 캐치로 공을 건져내며 추가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어 류현진은 4회 타석에서 깔끔한 중전안타를 터뜨렸고, 피더슨의 우중월 2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시즌 6번째 안타, 2번째 득점이 올라갔다.
하지만 승리 요건에 아웃카운트 두 개를 남기고 강판됐다. 류현진은 7-2로 앞선 5회 1사 후 블랙먼에게 좌전안타, 아레나도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고 다시 위기에 몰렸다. 이어 데스먼드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3실점째를 했다. 그러자 로버츠 감독은 마운드에 올라 곧바로 류현진을 교체했다.
다저스는 좌완 콜라렉이 마운드에 올랐다. 콜라렉이 추가 실점 없이 막아 류현진의 실점은 더 올라가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LA(미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관련기사
- 류현진 11시10분 출격, 3연패 탈출할까
- ‘횡령 혐의’ 정종선 전 회장, 구속영장 기각
- [포토S] 조보아, 헉! 소리 나는 실물 미모
- 막장 드라마 된 구혜선·안재현 이혼 공방
- ‘韓日 차기 에이스’ 이강인-아베, 챔스 명단 포함
- 美 매체 "류현진 4G ERA 9.95, 사이영상 주가 폭락"
- '노진구 닮았다고 놀려서'…바르사 회장, 경찰에 유튜버 신고
- "일본전 선발 소형준…허윤동 대기" 한국 이성열 감독
- 12월 UFC 한국 대회, 첫 번째 매치업 확정
- "부폰이 내 백업" 슈체스니의 농담 "내가 역대 최고의 골키퍼"
- 전 레알 감독 발다노 "지단은 모두를 혼란스럽게 해"
- 일본 원투펀치 드디어 베일 벗는다, 5일 캐나다전 선발 오쿠가와 [세계 청소년 야구]
- [피겨 Jr GP] '선발전 1위' 이해인, 韓 피겨 주니어 GP 3연속 메달 도전
- [스포츠타임 현장] 5일 인천-수원 비로 취소…각각 19일, 23일로 연기
- 잠실-수원-인천, 모두 취소…KBO 일정 변경 불가피
- 소형준-사사키 맞대결 유력…한일 최고 우완 붙을까
- 대구FC '독보적 귀여움' 리카와 체육수업, 팬사인회 실시
- 평균 회귀? 뚝 떨어진 류현진-추신수, 용두사미 시즌 우려
- 6일 린드블럼-김광현 맞대결 성사…이영하 불펜 대기
- [취재파일] KFA, 최인철 감독 폭행의혹 조사 '일부 사실 확인'
- 전북 유소년, 올림피크 리옹 연수…유럽 유소년 시스템 노하우 체득
- '4번타자' 김재환 합류…김태형 감독 "실전은 아직"
- 오타니 '삼도류' 한다…투수+DH+우익수 계획
- “난 불펜이라…” 겸손한 김병현의 2002년, 류현진도 역부족인가
- [전국체전 핸드볼] 조태훈, "무적함대 두산의 특별한 점? 동료들의 믿음이죠"
- 그래도 행복하다고 한 산체스, 벤치에서 행복할 수 없다는 로브렌
- 다저스 영입 후보부터 163km 괴물까지, 첩첩산중 한국[세계청소년야구]
- [포토S] 박민영, 청순 요정
- [포토S] 한예슬, 매혹적인 미모
- [포토S] 한예슬, 고혹적인 얼굴
- [포토S] 김사랑, 42세 나이 믿겨지지 않는 비주얼
- [포토S] 한예슬, 애교가 철철
- [포토S] 박민영, '사랑스러워'
- [포토S] 김사랑, 청순미 철철
- [포토S] 한예슬, 블랙홀 매력
- [포토S] 한예슬, 입장부터 시선 집중
- [포토S] 한예슬, 천상 연예인
- [포토S] 한예슬, '화보의 한 장면인줄'
- [포토S] 한예슬, 흑발+레드립
- [포토S] 김영광, '멋스럽네'
- [포토S] 김영광, '안녕하세요'
- [포토S] 박민영, 시스루 입고 사뿐사뿐
- [포토S] 박민영, '꽃이 꽃을 입었네'
- [포토S] 박민영, 블링블링
- [포토S] 김사랑, 완벽한 비율!
- [포토S] 김사랑, '예뻐 예뻐'
- "대회 수준 올렸다"…오쿠가와 18K 일본, 캐나다에 승리 [세계 청소년 야구]
- [오피셜] 손흥민, 2019 FIFA 월드베스트 최종 후보…'아시아 최초'
- [포토S] 한예슬, 애교 대폭발
- [선발명단] 이강인, 조지아전 선발 출전 '만 18세 A매치 데뷔'
- '선발 10인 유럽파' 일본, 파라과이 2-0 제압
- 또 공짜? 유벤투스, 데 헤아-바이-마티치 영입 도전
- [명단분석] 벤투 비대칭 전술, 이강인+황희찬 극대화할까
- 발렌시아도 흥분, “이강인, 한국 대표팀 첫 선발!”
- ‘권창훈 실책’ 한국, 조지아에 0-1 선제골 허용(전반 39분)
- [전반분석] 황희찬 파격 윙백, 벤투호 45분은 졸전이었다
- [전반분석] 어수선한 한국, 불안한 3백+패스미스 연발
- [포토S] 한예슬, 섹시한 도트 무늬 스타킹
- [포토S] 한예슬, 고양이상 대표 미녀
- ‘황의조 첫 터치→득점’ 한국, 조지아와 1-1 균형(후반 2분)
- '성장형 천재' 이정후, 노력 앞에 장사 없더라
- [스토리S] 한예슬, 하트만 요청했을 뿐인데! 깜짝 애교 대폭발!
- ‘황의조 또 터졌다’ 한국, 조지아에 2-1 역전 성공(후반 39분)
- [A매치 REVIEW] ‘황의조 멀티골’ 한국, '랭킹 94위' 조지아와 2-2 졸전 무
- ‘무너진 집중력’ 한국, 조지아에 2-2 동점골 허용(후반 44분)
- ‘결과보다 실험’ 벤투호, 플랜B에 A매치 데뷔만 3명
- 벤투호 졸전 무승부, ‘3경기 연속골’ 황의조만 있었다
- 'A매치 데뷔' 이동경의 왼발, 불붙은 대표팀 2선 경쟁
- '한국 첫 상대'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에 2-0 완승
- '亞 예선 첫 이변' 우즈벡, 팔레스타인에 0-2 충격패
- ‘데뷔전+골대 강타’ 이강인, 가능성은 보여줬다
- [스포츠타임 분석] '亞 예선 첫 상대' 투르크, 9번 왼발+7번 오른발 경계령
- '태국 원정 무승부' 박항서, "어려웠던 경기, 선수들은 노력했다"
- 황희찬 윙백→박지수 부담, ‘파격 3백’ 오른쪽은 붕괴였다
- ‘한일 최고 기대주‘ 이강인과 구보, 골대 강타로 존재 과시
- "종아리에 쥐 났어요" 박규현, 브레멘 1군 연습경기 '풀타임'
- [스포츠타임 시선] 실험은 실험, 벤투호 실망할 이유 없다
- [피겨 Jr GP] '최고점' 이해인, 피겨 주니어 GP 3차 대회 쇼트 3위
- 스페인도 깜짝…“손흥민, 亞 최초 월드베스트 후보”
- [스포츠타임 분석] 손흥민-황의조 투톱, 언제든지 위협적이다
- [유로 예선 REVIEW] '라모스 PK골' 스페인, 루마니아 원정 2-1 승
- [유로예선 REVIEW] D조 빅매치 아일랜드 vs 스위스, 1-1 무승부
- 자서전 논란 오언 폭탄 발언…"리버풀이 제라드 내쫓았다"
- '과거의 동지 지금은 원수' 맨유 주장 출신 킨, 퍼거슨 맹비난
- [양지웅의 다저블루] 7타석 5홈런 대기록 피더슨, 최희섭 기억 소환
- 솔직한 베일 "레알에서 행복하다고 말 못 해"
- 벵거, 감독 복귀 포기…FIFA 테크니컬 디렉터 물망
- [양지웅의 다저블루]무섭도록 싸늘해진 류현진 사이영상 관심…투표권 기자가 밝힌 가능성
- [한준의 작전판] 벤투 스리백 실험 실패, 공 없는 선수들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