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산더 판토자(왼쪽)와 맷 슈넬이 오는 12월 부산으로 온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두 번째 UFC 한국 대회 매치 메이킹이 시작됐다.

알렉산더 판토자(29, 브라질)와 맷 슈넬(29, 미국)의 플라이급 경기가 결정됐다.

슈넬이 먼저 5일 트위터에서 오는 12월 21일 대한민국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65에서 판토자와 맞붙는다고 밝혔다.

이후 MMA 파이팅 등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들이 여러 관계자들을 통해 두 선수가 부산에서 싸운다고 확인했다.

UFC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플라이급 4위 판토자는 TUF 24에서 4강까지 오르고 UFC와 계약했다. 총 전적 21승 4패.

지난 7월 UFC 240에서 데이베손 피게레도와 난타전을 펼쳐 판정패했지만,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받았다.

플라이급 10위 슈넬은 TUF 24 8강 진출자다. 당시 판토자와 팀 세후도에서 함께 훈련했다.

슈넬은 UFC 진출 후 2연패에 빠졌다가 분위기를 바꿔 4연승 하고 있다. 총 전적 14승 4패.

UFC 파이트 나이트 165에서 여러 한국 선수들의 출전이 예상된다.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이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맞붙을지 국내 팬들의 관심이 높다. 최두호·강경호·마동현·손진수·최승우·정다운·박준용이 출전 대기 중이다.

UFC는 대회 3개월 전 메인이벤트를 발표하고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165의 경우, 9월 하순 또는 10월 상순에 예매 창구가 열릴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