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옹으로 연수를 떠나는 전북 유소년 ⓒ 전북현대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전북현대가 세계적인 수준의 유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힘쓴다.

전북 유소년 코치와 선수들이 오는 7일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으로 5주간(09.07~10.09) 연수를 떠난다.

U-15 이정형 코치와 U-12 유성권 코치를 비롯해 영생고(U-18) 조진호, 마지강, 엄승민과 금산중(U-15) 최태웅, 진태호, 이수로, 서정혁, 신동환 선수 8명이 리옹 유소년 팀에 합류해 훈련을 받는다.

지난 2013년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7년째 올림피크 리옹과 교류를 이어오는 전북은 올해도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증진과 유럽의 선진 유소년 시스템 체득하기 위해 연수를 실시한다.

전북 유소년 코치와 선수들은 5주간 올림피크 리옹 유소년 팀의 운영 방식과 훈련 노하우 등을 익힐 계획이다.

훈련 외에도 선수들은 유럽 축구 최고의 무대인 UEFA 챔피언스리그(리옹 vs 제니트)와 프랑스 최고의 라이벌전(리옹 vs 파리 생제르망) 경기 등을 관람하며 실제 유럽 축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영생고 조진호는 “금산중 시절에 이어 두 번째 리옹연수를 떠나게 돼 영광이고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3년 전 리옹 연수의 경험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이번에는 리옹 유소년 선수들과 나의 실력을 견줘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형 금산중 코치는 “유럽의 선진 축구 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우리 선수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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