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키 미나즈가 은퇴를 발표했다. 제공l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팝가수 니키 미나즈가 "가정을 꾸리기 원한다"며 은퇴를 발표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은 이들은 니키 미나즈와 결혼하는 래퍼 케니스 페티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살인과 성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은 인물.   

▲ 니키 미나즈가 은퇴를 발표했다. 출처l니키 미나즈 트위터

니키 미나즈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은퇴를 결심했고 가정을 꾸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들 기뻐할 소식이겠지만, 내가 죽을 때까지 나를 계속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는데, 이는 그가 앨리샤 키스의 '걸 온 파이어'에 랩 피처링을 했던 가사.

갑작스러운 니키 미나즈의 은퇴 소식에 팬들은 당혹스럽다는 반응. 외신들도 니키 미나즈의 은퇴 발표를 보도하면서 이같은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그러면서 다수의 매체는 니키 미나즈의 은퇴 배경에 남자친구 케네스 페티와 교제를 언급했다.

▲ 니키 미나즈가 은퇴를 발표했다. 제공l게티이미지

니키 미나즈의 연인은 래퍼 케니스 페티. 니키 미나즈는 최근 트위터 계정을 'Mrs.Petty'로 바꿔 남자친구인 케니스 페티의 아내가 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문제는 그가 살인과 성폭행 혐의의 전과가 있는 것. 이에 공개 열애에 많은 비난을 받은 니키 미나즈지만, 그는 최근 라디오에서 결혼 허가증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니키 미나즈의 '임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런데 해당 '임신설'을 자초한 사람은 니키 미나즈 자신. 당시 그는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에서 칵테일을 마셨는데, 방송 이후 트위터에 "사실 칵테일이 아니라 아이스티였다. 알콜은 없었다"는 글을 갑자기 게재해 '임신설' 논란에 휩싸였었다.

▲ 니키 미나즈가 은퇴를 발표했다. 제공l게티이미지

니키 미나즈는 2010년 싱글 '매시브 어택'으로 데뷔, 뛰어난 실력으로 미국 힙합계에서 인정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아이돌' 랩 피처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나콘다' '뱅뱅'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그는 빌보드 핫 100 최다 진입 기록을 썼으며, 2017년에는 그래미어워즈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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