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청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오는 97일 천안이 목포에서 원정경기를 갖는다. 천안은 지난 라운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5위로 하락해 이날 경기 승리로 4위 탈환에 도전한다.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온 천안은 20라운드 2연승을 노렸다. 전반, 허준호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가져왔으나 후반 추가시간 경주 서동현에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경기를 마쳤다.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쌓았지만 5위 대전이 강릉을 잡으며 3위로 상승했고 천안은 5위까지 밀려났다.

2019 내셔널리그의 마지막 4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목포를 잡고 4위 탈환에 성공해 플레이오프까지 노리겠다는 각오다.

양 팀의 역대 상대 전적은 10712(천안 기준)로 목포가 약간 우세하다. 하지만 김상훈감독의 부임 이후 천안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2018시즌엔 112(목포 기준)로 시즌을 마쳤고 올해는 두 번 만나 승점 1점밖에 가져가지 못했다.

그러나 천안은 부상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경주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김유성이 목포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좋은 경기력을 보인 허준호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이날 경기는 김유성과 허준호의 공백을 빈틈없이 채우는 게 관건이다. 또한, 후반기 31도움을 올린 고차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중원과 측면을 넘나들며 노련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어주고 직접 득점까지 연결하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와 줄 것으로 기대해본다.

오는 97일 목포와의 경기는 네이버, 유튜브, 유비스포츠,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며 해설자BJ 콘테스트 참가자들의 개성 넘치는 해설도 함께 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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