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팀 역전승에 큰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을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7-6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2경기 만에 안타, 4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회초 선두 타자로 유격수 땅볼을 친 추신수는 팀이 1-4로 뒤진 3회초 무사 1루에 좌익수 쪽으로 2루타를 날려 팀에 무사 2, 3루 기회를 연결했다. 이어 윌리 칼훈이 우월 3점 아치를 그려 텍사스는 4-4 동점을 만들었다.

추신수는 동점이 이어지는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유격수 땅볼을 다시 기록했다. 텍사스는 5회말 2실점하며 4-6으로 뒤졌다.

7회초 추신수는 만루 기회를 맞이했다. 무사 만루에 추신수는 1타점 우전 안타를 쳐 점수를 5-6으로 만들었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가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9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삼진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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