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이용찬(왼쪽)-LG트윈스 케이시 켈리 ⓒ 한희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LG 트윈스가 선발투수를 바꿨다.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시즌 13차전이 태풍 링링 영향으로 취소됐다. KBO는 강풍과 경기 관람을 위해 이동하는 관중들 안전을 고려해 빠르게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두 팀은 8일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이용찬을 예고한 가운데 LG는 선발투수를 바꿨다.

LG는 7일 선발투수 차우찬 대신 케이시 켈리를 세운다. 켈리는 올 시즌 26경기에서 12승 12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하고 있다. 류 감독은 "차우찬은 9일 경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10일 LG는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한다.

두산은 7일 선발투수 이용찬을 그대로 내세운다. 이용찬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6승 9패, 평균자책점 4.25로 부진하다. 7일 감독 인터뷰에서 두산 김태형 감독은 "그래도 이용찬 최근 페이스는 좋다"며 칭찬했다.

한편, 6일 선발투수로 경기를 준비했다가 취소로 마운드에 서지 못한 두산 외국인 선발투수 조시 린드블럼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나선다.

스포티비뉴스 잠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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