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투수 토니 곤솔린.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가 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0-1로 패했다. 다저스는 전날(7일) 4-5 패배에 이어 2연패했다.

다저스는 이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애리조나가 신시내티 레즈를 2-0으로 꺾으면서 우승 매직넘버를 지우지 못했다. 이틀 연속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에 1점차 패배로 발목 잡힌 것이 아쉬웠다.

이날 다저스 선발 토니 곤솔린은 4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저스는 0-1로 뒤진 9회초 마무리 켄리 잰슨을 마운드에 올리며 총력전을 펼쳤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경기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케빈 필라의 3루수 방면 땅볼 때 3루주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득점했다. 선발 타일러 비디가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6명의 불펜을 동원해 1점차 승리를 지켰다. 얀델 구스타프는 9회 나와 통산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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