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애드 아스트라'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레플리카' 포스터.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브래드 피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그리고 키아누 리브스까지. 올 9월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스크린에 총출동한다.

브래드 피트는 '애드 아스트라' 주연 배우뿐 아니라 제작까지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영화는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밀 프로젝트를 막기 위해 태양계 가장 끝까지 탐사하는 임무를 맡게 된 우주 비행사에 대한 이야기.

극 중 엘리트 우주비행사 로이 맥브라이드 역을 맡은 브래드 피트는 2년 만에 국내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번 작품으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첫 SF 대작에 도전한 그는 "가장 힘들었지만 정말 특별한 경험"이라고 밝히며 색다른 연기를 예고해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지 주목된다. 

브래드 피트는 우주비행사들이 우주 임무 수행 시 실제 느끼는 심리뿐 아니라 우주 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액션 신들을 펼친다. '애드 아스트라'  제임스 그레이 감독은 "브래드 피트는 놀라운 배우다. 감독의 디렉션을 미묘하게 한 차원 더 확대하는 능력이 있다"고 말해 그의 연기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브래드 피트는 '애드 아스트라'뿐 아니라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를 통해 한국 관객을 만난다. 영화는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아쉽게 놓친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으로 1969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샤론 테이트 살인 사건'을 기발하게 뒤집은 내용을 담는다.

▲ 영화 '애드 아스트라'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레플리카' 스틸.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드의 첫 만남으로도 일찍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극 중 한물간 액션 스타 릭 달튼, 브래드 피트는 릭 달튼의 분신 같은 스턴트 대역 클리프 부스 역을 맡아 색다른 '브로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키아누 리브스는 SF 스릴러 '레플리카'로 돌아온다. 영화는 사고로 잃은 가족을 되살리기 위해 인간복제라는 금기의 실험에 성공한 생명 공학자 윌과 복제된 가족이 조직의 추적에 쫓기며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는 내용.

극 중 키아누 리브스는 죽은 가족을 재탄생시키기 위해 인간복제라는 금기를 넘어서는 생명 공학자 윌로 분한다. 올해 '존 윅3' '토이 스토리4'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그린 키아누 리브스 연기 변신과, 앞서 '매트릭스' 흥행을 이끈 그가 선택한 또 다른 SF 장르 '레플리카'에 궁금증이 쏠린다.

'애드 아스트라'는 오는 19일,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는 25일, '레플리카'는 26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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