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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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9월 A매치 2주간의 휴식기를 통해 팀을 정비했다. 이제 반전에 나선다. 

제주는 15일 오후 5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9라운드 강원FC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제주는 7월 10일 20라운드 FC서울과 홈경기 4-2 승리 이후 승점 3점을 따지 못했다. 5무3패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5월 4일 10라운드 경남과 홈경기(2-0 승)부터 지휘봉을 잡은 최윤겸 제주 감독은 제주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진단했다. 

"선수들이 지나치게 소심하게 플레이하고, 직선적인 플레이를 피한다. 악착같이 뛰고 공격에 집중하는 축구를 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한다. 

최윤겸 감독은 선수단에 투지있게 뛰는 강윤성의 플레이 비디오를 보여주면서 '인천처럼 뛰어야 한다'는 메시지까지 전했다 

제주는 이제 한 경기 한 경기 강등 걱정을 하고 뛰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2015년 부산 아이파크, 2018년 전남 드래곤즈가 기업 구단으로 강등된 전례가 있다. 29라운드부터 제주는 승점 1점 이상의 목표를 가지고 싸워야 한다.

상대는 강원이다. 강원은 김병수 감독 체제에서 2019시즌 가장 기술적인 축구를 하는 팀 중 하나다. 다만 최근 5경기에서 1승2무2패로 부진한데, 5경기에서 9골을 내준 수비 붕괴가 컸다. 제주는 들쑥날쑥한 강원의 경기력과 틈이 벌어진 수비를 공략해야 한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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