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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도 ‘손흥민처럼’ 덴마크에 쓴소리를 했다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2019년 09월 09일 월요일
▲ 에릭센(왼쪽)과 손흥민(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우리 공격은 날카롭지 않았다. 조지아에 너무 많은 기회를 허용했다. 홈에서 완승과 너무 다른 결과였다.”

덴마크 대표 팀 주장도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조지아전이 무승부로 끝나자, 공격 작업이 원활하지 않았고 안일하게 대처했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토트넘 팀 동료 손흥민도 조지아와 평가전 뒤에 작심 발언을 했다.

덴마크는 9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 위치한 보리스 파이차제 디나모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D조 예선 6차전에서 조지아와 0-0으로 비겼다. 유로 예선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총 승점 9점으로 D조 2위에 머물렀다.

에릭센은 지브롤터전에서 2골 1도움으로 덴마크 6-0 완승에 큰 힘이 됐다. 조지아전에서도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조지아 수비와 조직적인 압박에 고전했다. 공격 포인트도 없었고 날카로운 장면도 없었다.

경기가 끝난 뒤, 덴마크 ‘TV2’, ‘팁스블라데트’ 등을 통해 “6월 안방에서 조지아를 5-1로 잡았다. 당시에 우리는 적절한 시간에 득점을 했고 승점 3점을 얻었다. 그런데 오늘은 너무 다른 내용과 결과였다”고 말했다.

조지아전 경기력에 일침을 놨다. 에릭센은 “우리의 공격은 날카롭지 않았다. 6월 홈경기와 달라서 그런 것 같다. 우리가 조지아에 너무 많은 공간을 줬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었지만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라고 질타했다.

에릭센의 외침은 덴마크에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덴마크는 아일랜드를 넘고 D조 1위로 유로 본선 직행을 노리고 있다. 남은 3경기에서 총력을 다해야 할 시점에 조지아전 무승부는 아쉽다.

5일, 토트넘 동료 손흥민도 조지아와 평가전 뒤에 쓴소리를 했다. “전술 문제가 아니다. 정신력 문제다.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을 대표 팀 선수로서 창피한 일이다. 이런 정신으로 월드컵에 못 나간다”고 한국 대표 팀 주장으로 따끔하게 일침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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