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왼쪽) 우지윤. 제공ㅣ쇼파르뮤직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새 앨범 타이틀곡 '워커홀릭' 작곡에 대해 "친구들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볼빨간사춘기가 10일 오후 3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투 파이브' 쇼케이스를 연 가운데, 안지영과 우지윤이 이와 같이 말했다.

안지영은 새 앨범에 대해 "나이대와 상관없이 아직은 젊다고 생각하면서 현실 앞에 좌절하지 말고 당당하게 오늘만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듣고 함께 힐링이 되고 즐거워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주가 추석이니 귀향길에 이 노래 들으면서 즐거운 한가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곡을 쓸 때 친구들에게 영감을 많이 받았다. 25살은 갓 졸업한지 얼마 안되고, 취업을 준비해야하고, 저희도 여태까지 해온 것과 다른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 하는 알 수 없는 나이 같다"며 "'세상을 다 알진 못하고 반만 알아도 괜찮다. 지금은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빛이 나는 시간일 것'이라는 마음으로 이 곡을 썼다. 저도 이 곡을 들으며 제가 나에게 다독여주는 편지같은 곡이라 저 스스로도 위로를 받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지영은 자신의 25살에 대해 "계속 알아가고 경험해나가는 소중한 시간들 중에 하나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볼빨간사춘기의 '투 파이브'는 그동안의 앨범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담은 앨범이다. 이번에도 볼빨간사춘기가 전곡 작사, 작곡한 곡으로 트랙을 채워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타이틀곡 '워커홀릭'은 지친 워커홀릭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오늘만 살아가고픈 스물다섯의 사춘기 감성을 담았다.

볼빨간사춘기의 '투 파이브'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