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왼쪽) 우지윤. 제공ㅣ쇼파르뮤직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듀오 볼빨간사춘기의 안지영이 '자기복제' 의견과 관련해 "그런 말을 많이 들어서 스타일을 바꾼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볼빨간사춘기가 10일 오후 3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투 파이브' 쇼케이스를 연 가운데, 안지영이 이와 같이 답했다.

안지영은 "자기복제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고 웃음을 터트린 뒤 "곡을 남들에게 받기보단 직접 쓰다보니 색이 비슷한 건 어쩔 수 없이 당연한 사실이다. '나는 이 노래가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않은데'라지만 저희에게 나오는 곡이라 비슷하다. 그래도 사랑을 받는건 아직 그 곡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도는 자기복제란 얘길 많이 들어서 스타일을 바꿨다고 보실 수 있지만, 저희는 그보다는 하고 싶은 것과 쓰고 싶은 것에 중점을 두고 쓰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다양한 음악을 보여줄 수 있는 보여줄 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이번 앨범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설명했다.

볼빨간사춘기의 '투 파이브'는 그동안의 앨범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담은 앨범이다. 이번에도 볼빨간사춘기가 전곡 작사, 작곡한 곡으로 트랙을 채워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타이틀곡 '워커홀릭'은 지친 워커홀릭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오늘만 살아가고픈 스물다섯의 사춘기 감성을 담았다.

볼빨간사춘기의 '투 파이브'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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