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3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26) 합류를 반겼다.

포그바는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컸다.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며 이적 가능성을 알렸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친정팀 유벤투스가 가장 강력한 행선지 후보였다. 하지만 협상이 쉽지 않았고, 결국 맨유에 남게 되었다.

라모스는 1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그와 같은 좋은 선수를 위해 문을 열어두고 있다"라며 "나에게 포그바는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다르다. 유벤투스에서도 가치를 증명했다. 현재 그는 맨유 선수다"라며 "그는 팀에 균형을 가져다주는 선수다. 공격적인 영향력이 크고, 신체조건도 훌륭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그바는 여전히 맨유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 나서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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