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페 쿠치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코렌틴 톨리소(25)가 필리페 쿠치뉴(27) 합류를 반겼다.

톨리소는 9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쿠치뉴를 언급하며 "그는 차이를 만들 줄 아는 선수다. 세계적인 선수가 필요로 하는 것을 모두 갖췄다. 정말 믿을 수 없다. 리버풀에서 훌륭한 커리어를 보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좋은 경기를 뛰었지만 그에게는 어려운 곳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체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뮌헨에 합류했다. 기술적으로 뛰어나다는 걸 금방 알아챘다. 그는 공을 갖고 있을 때 매우 강하다. 중요한 순간 차이를 만들어낼 줄 안다. 그는 득점력이 있고, 동료의 기회도 잘 본다.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쿠치뉴는 리버풀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뒤 2017-18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2시즌 만에 스페인 생활을 마무리했다. 팀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경기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바르셀로나서 76경기 21골 11도움이란 기록을 남기고 뮌헨으로 1년 임대 이적했다. 쿠치뉴는 뮌헨 이적 후 2경기서 각각 33분과 67분을 소화했다.

한편 톨리소는 이번 시즌 목표도 밝혔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언급했다. 그는 "우린 훌륭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심각한 부상만 없으면 된다. 우린 챔피언스리그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고, 우승도 가능하다고 본다. 바이에른은 2013년 이후 우승이 없다. 다시 우승 기회를 잡을 때가 된 것 같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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