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1일 결혼하는 배우 김민준(왼쪽)과 패션 사업가 권다미. 출처| 권다미 인스타그램,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민준(44)이 빅뱅 멤버 지드래곤 매형이 된다. 

1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민준과 빅뱅 지드래곤 누나이자 패션 사업가 권다미(36)가 결혼한다. 

김민준과 권다미는 10월 11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 온 두 사람은 최근 결혼을 결정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결혼을 준비했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기 위해 극도로 말을 아껴 왔다. 

결혼식 역시 허례허식 없이 간소하게 치러진다. 가족, 친지, 아주 가까운 지인 등 극소수의 하객만 초대해 결혼식을 최대한 경건하고 조용히 치르고 서로를 향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할 예정이다. 

권다미는 글로벌 톱스타 빅뱅 지드래곤의 친누나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결혼으로 김민준은 지드래곤의 매형이 됐다. 연예계 선후배를 뛰어넘어 한가족이 된 김민준과 지드래곤의 '특급 만남'이 눈길을 끈다. 측근에 따르면 평소 누나를 각별하게 아껴 온 지드래곤 역시 누나 권다미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있다는 후문. 

▲ 빅뱅 지드래곤(왼쪽)과 누나 권다미. 패션 사업가인 권다미는 10월 11일 배우 김민준과 결혼한다. 출처| 권다미 인스타그램

김민준 소속사 가족이엔티 역시 김민준의 결혼을 인정했다. 김민준 측은 "김민준과 권다미의 결혼식이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비공개인 만큼 결혼 관련 내용이 조금 더 정리가 되면 자세한 내용을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관심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김민준은 패션모델 출신으로 드라마 '다모'를 통해 주목 받으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드라마 '화랑', '베이비시터', '로맨스타운', '한번 더 해피엔딩', '친구-우리들의 전설', '외과의사 봉달희', '프라하의 연인', '폭풍 속으로', 영화 '타짜', '톱스타', '희생부활자' 등에 출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Vesper MJ란 이름으로 DJ로도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새 영화 '소리꾼'을 촬영 중이다.

권다미는 빅뱅 지드래곤 누나로 잘 알려져 있는 유명 패션 사업가다. 2014년 패션 브랜드 레어마켓을 론칭하고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Business of Fashion, BOF)'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꼽히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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