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시노 아키라 태국 대표팀 감독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일본 출신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태국 지휘봉을 잡고 첫 승을 거뒀다.

태국은 10일 밤 인도네시아와 원정 경기로 치른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2차전에 3-0 완승을 거뒀다.

베트남과 홈 경기로 치른 1차전에 득점없이 비긴 니시노는 때이른 경질설에 휘말렸으나 이 승리로 한숨을 돌렸다.

태국은 전반전에 득점을 올리지 못했으나 후반 10분 사라차르트의 선제골 이후 후반 20분 분마탄이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28분 사라차르트가 한 골을 더 보태 완승을 거뒀다.

인도네시아는 말레이시아와 첫 경기에서 2-3으로 패한 것에 이어 태국전까지 홈 2연패를 당해 최종예선 진출을 기대하긴 어렵게 됐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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