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위로 다시 뛰어올랐다.

키움은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김하성의 4안타 2타점 활약을 앞세워 4-2로 이겼다. 4연승을 기록한 키움은 이날 두산이 NC에 패하면서 지난달 17일 이후 25일 만에 2위로 올라섰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6이닝 2피안타(1홈런) 4탈삼진 3볼넷 2실점을 기록, 시즌 12승(8패)을 달성했다. 이날 4안타 2타점 2득점을 몰아친 김하성은 리그 역대 33번째, 유격수 2번째로 시즌 100타점-100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장정석 키움 감독은 "김하성이 집중력 있는 타격과 재치있는 주루 플레이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정후와 장영석도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요키시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서 책임감을 보여줬다. 불펜들이 무실점 호투를 펼쳐줘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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