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왼쪽)와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2)가 옛 동료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27)를 언급했다.

올여름 네이마르의 이적설이 뜨거웠다.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돌아온다는 이야기였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3-14시즌부터 4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뛴 적이 있다. 

하지만 이적설은 현실이 되지 않았다. 협상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네이마르는 올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게 되었다.

메시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네이마르가 왔으면 좋았을 것이다. 솔직히 바르셀로나가 그의 복귀를 위해 모든 일을 했는지 모르겠다. 파리 생제르맹과 협상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와 함께한다면 팀 이미지나 스폰서 수준에서 클럽은 더 도약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한편 네이마르는 1월 이적 시장 때 팀을 옮길 수 있다는 보도가 들려왔다.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10일 “레오나르두 파리 생제르맹 기술 이사가 최대한 빨리 네이마르를 매각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장 1월 이적 시장의 문이 열리면 파리 생제르맹 측에서 네이마르를 내보내기 위한 작업을 진행한다. 레오나르두 기술 이사는 네이마르의 이적 문제를 둔 소문이 이어지는 것이 팀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생각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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