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질 판 데이크(오른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안더레흐트의 빈센트 콤파니(33)가 리버풀의 버질 판 데이크(28)를 높게 평가했다.

12일(한국 시간) '블리처리포트'에 따르면 콤파니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누가 최고의 센터백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판 데이크라고 생각한다. 존 테리, 리오 퍼디난드만큼 오래 있진 않았지만 그가 지난 몇 년간 보여준 게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버풀은 판 데이크가 합류한 뒤 완벽하게 달라졌다. 그래서 그의 손을 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판 데이크는 명실상부 리그를 넘어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뽑힌다. 지난 시즌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도왔다. 

특히 그는 지난 4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로부터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수비수로서 이 상을 받은 건 2005년 첼시에서 뛰었던 테리 이후 처음이다. 이어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점점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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