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활을 다짐했다.

지난 시즌 샤흐타르에서 맨유에 합류한 프레드는 꾸준히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 대표적인 실패한 영입으로 꼽혔다.

프레드 이적료는 5200만 파운드(약 770억 원)로 추정되는데 지난 시즌 뛴 경기는 25경기로 공격 포인트는 1골 1도움이 전부다. 리그 후반에는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안데르 에레라와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경기력을 감안하면 25경기나 출전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이적이 유력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스콧 맥토미니, 안데르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등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이들을 활용하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해 에레라의 대체 영입도 하지 않았다.

프레드는 자연스럽게 계획에서 배제됐고, 이적설이 나왔다. 피오렌티나(이탈리아)가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끝내 이적에 실패했다.

최악의 상황이지만 프레드는 부활을 다짐했다. 11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에 "집중하겠다. 어 떤 것도 나의 목표를 막을 수 없다"며 이번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부활을 다짐했지만 여전히 상황은 좋지 않다. 이번 시즌 프레드가 출전한 경기는 단 한 경기도 없다. 솔샤르 감독이 본인이 밝힌대로 맥토미니를 중요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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