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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끝내기 패' LG, 고의볼넷 작전에 웃고 울었다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19년 09월 12일 목요일
▲ LG 투수 송은범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가 하루에 두 번 고의볼넷 작전을 썼으나 결정적인 순간 실패했다.

LG는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9회 송은범이 임병욱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2-3 끝내기 패했다. LG는 11일 청주 한화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이날 LG는 선발 타일러 윌슨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상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⅔이닝 만에 옆구리 통증으로 이탈했지만, 키움 불펜을 타자들이 공략하지 못하면서 2-2 동점 접전을 이어갔다.

8회말에는 정우영이 임병욱, 김규민에게 연속 몸에 맞는 볼을 내줘 무사 1,2루에 몰렸다. 이어 이지영의 땅볼로 1사 2,3루가 되자 LG 벤치는 서건창 타석에서 고의볼넷을 지시했다. 이어 2번타자 샌즈가 1사 만루에서 유격수 앞 병살타로 아웃돼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9회초 1사 3루 찬스가 무산되면서 찾아온 9회 이정후, 박병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가 되자 LG는 다시 한 번 김하성을 고의볼넷을 출루시켰다. 최근 매서운 타격감을 뽐내던 김하성을 내보낸 것.

이 작전은 바뀐 투수 송은범이 송성문을 삼진으로 아웃시키며 성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1사 만루에서 송은범이 6구 싸움 끝에 임병욱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패배로 돌아왔다. 2번의 벤치 작전은 통하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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