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투수 제이크 브리검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우완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병원 검진을 받았다.

브리검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⅔이닝 동안 볼넷 2개, 몸에 맞는 볼 1개 만을 내주고 채 1회를 마치지 못한 채 교체됐다. 팀은 불펜의 힘으로 9회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브리검은 마운드를 내려온 뒤 스트레칭을 한 뒤에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구단 지정병원인 CM충무병원으로 이동해 허리 MRI 및 복근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키움 측은 "검진 결과 근육 손상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과거(2017년 이후 가끔 복근과 옆구리 부근 경련 증세) 통증 경험이 있던 것을 고려할 때 근막 손상일 수도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향후 일정은 13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까지 브리검은 시즌 27경기에 나와 12승5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 중이었다. 브리검은 지난 4월 5일 오른 어깨 근육 문제, 5월 16일 왼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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