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쪽부터 배우 이승기와 수지가 추석 인사를 건넸다. 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배가본드' 배우 이승기와 배수지(수지)가 추석 인사를 건넸다.

지난 12일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제작진은 이승기와 수지가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스브스캐치, 네이버·다음 등 포털 사이트를 통해 추석 인사를 전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승기는 극 중 늘 뛰고, 구르고, 매달리느라 단벌신사 신세인 열혈 스턴트맨 차달건의 모습을 잠시 내려놓고 깔끔한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은 채 등장했다. 그는 "'배가본드'에서 차달건 역할로 인사드리게 된 이승기"라고 첫 인사를 건넨 뒤 "다가오는 한가위, 가족과 지인과 친구들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되길 바란다"고 다정한 당부를 전했다. 이어 "행복한 추석을 지내신 이후에 오는 20일, 배가본드 첫 방송으로 찾아뵙겠다"고 미소 지은 뒤 "행복한 추석 되길"이라는 말로 손을 흔들며 끝인사를 전했다.

수지 역시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화이트 블라우스를 입은 모습으로 등장, 카리스마 넘치는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에서 '국민 첫사랑'으로 확 달라진 분위기를 선보였다. "여러분, 즐거운 추석이다"라고 환하게 웃은 그는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가족들과 못다한 이야기 많이 나누시고 저와도 즐거운 시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깜찍한 인사를 이어갔다. 이어 "어디서 어떻게 즐기냐고요? 오는 20일 밤 10시 '배가본드'에서 고해리 역할로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웃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 극 중 이승기는 극중 성룡을 롤 모델로 삼아 액션영화계를 주름잡겠단 다부진 꿈을 안은 열혈 스턴트맨 차달건 역을, 수지는 국정원 직원 신분을 숨기고 모로코 한국대사관 계약직 직원으로 근무하는 블랙요원 고해리 역을 맡았다.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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