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즈만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이 자신이 생각하는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했다.

바르세로나는 11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그리즈만이 생각하는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4명을 발표했다.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선정은 바르셀로나가 선수들 대상으로 간혹 진행하는 이벤트다. 선정 대상은 현역을 제외하고 은퇴 선수 중에서만 뽑는다. 그리즈만은 골키퍼 파비앵 바르테즈, 수비수 카를레스 푸욜,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 공격수 티에리 앙리를 뽑았다.

그리즈만은 바르테즈를 뽑은 이유로 "일단 프랑스라서"라며 프랑스 대표팀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리즈만은 "바르테즈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우승을 이끈 멤버다"라고 설명했다.

수비수로 뽑은 푸욜에 대해서는 "엄청난 수비수다.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모든 것을 얻은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사비에 대해서는 "진정한 마에스트로다. 최고의 패스를 갖고 있다"며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앙리에 대해서는 "많은 골을 넣은 최고의 스트라이커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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