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최지만이 이틀 동안 10차례 타석에서 전부 출루했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2일 멀티 홈런과 3볼넷으로 5차례 출루를 달성한 그는 13일 경기에서도 뛰어난 선구안으로 1안타 4볼넷을 기록했다. 

2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중전 안타를 날려 연속 타석 출루 기록을 재개했다. 3회부터는 볼넷 행진이 계속됐다. 3회와 5회 콜비 알라드, 7회 조나단 에르난데스, 9회 호세 르클럭으로부터 볼넷을 얻었다. 

9회 볼넷은 최지만 뿐만 아니라 구단에 큰 의미가 있는 볼넷이었다. 2016년 팀 베컴이 기록한 9타석 연속 출루를 넘는 프랜차이즈 최고 기록이 나왔다. 추신수의 타율은 0.261이 됐다. 

한편 추신수는 이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텍사스가 6-4로 이겼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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