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김태진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팀의 활력소다."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13일 수원 kt 위즈전에 앞서 내야수 김태진을 칭찬했다. 김태진(24)은 상황마다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5강 싸움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12일 kt와 2연전 첫 경기에서는 5타수 2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만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타점 적시 3루타를 날리며 7-4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감독은 "(김)태진이가 좋은 상황에서 좋은 타점을 올렸다. 이어서 (이)명기가 타점을 올려주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태진의 최근 활약과 관련해서는 "활력소"라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안타 치고 나가서 슬라이딩하고, 팀에 활력을 주니까 팀과 잘 맞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어 "태진이는 다른 것보다 나가서 자기 플레이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했고, 그렇게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 팀에서 모두가 4번 타자일 수는 없으니까. 작은 선수와 큰 선수가 적절히 섞여 있어야 한다. 태진이가 잘해주면서 배분이 적절히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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