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VAR 장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4라운드까지 진행된 결과, 비디오판독(VAR)에 의한 오심이 이미 4차례가 나왔다.

ESPN은 13일(한국 시간) "마이크 레일리 EPL 심판위원장이 최근 열린 프리미어리그 주주 회의를 통해 올 시즌 VAR 판독 결과를 보고했다"라고 밝혔다.

레일리 심판위원장은 "이번 시즌 VAR 판독에 의한 오심이 4차례였다"라며 "VAR 판독을 해야 했던 것도 3차례였다"고 덧붙였다.

EPL은 2019-2020시즌부터 VAR 판독을 도입했다. VAR 도입이 쉽지 않았다. 구단들의 반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판정 문제가 계속되자 지난해 8월 전격 도입을 결정했다. 하지만 개막전부터 잘못된 VAR 판독으로 팬들의 커지고 있다. 

오심을 살펴보면, 먼저 8월 25일 맨체스터 시티와 본머스의 경기에서 다비드 실바가 반칙을 얻어야 하지만 VAR 심판이 인정하지 않았다. 또한 유리 틸레만스의 과격한 태클은 퇴장을 당했어야 했다.

8월 31일 웨스트햄과 노리치전에서는 반칙으로 인해 페널티킥이 부여되어야 하지만 인정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8월 31일 뉴캐슬과 왓퍼드전에서도 페널티킥이 선언되어야 하는데 그대로 넘어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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