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원종현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마무리 투수 원종현이 데뷔 첫 30세이브를 달성했다. 

원종현은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5차전에 5-2로 앞선 9회말 마지막 투수로 나섰다. 원종현은 1이닝 동안 3타자를 깔끔히 처리하며 올 시즌 30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1탈삼진 무실점 완벽투였다. 

30세이브를 달성한 건 커리어 통틀어 처음이다.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은 2016년 시즌 기록한 3세이브였다. 

원종현은 "팀이 이기는 데만 집중을 하고, 경기를 잘 막아 얻은 기록이라고 생각한다. 숫자에 큰 의미를 두진 않는다"고 덤덤하게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은 경기가 더 중요하다. 경기마다 세이브 상황에서 책임지고 잘 던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5위 NC는 3연승을 질주하며 6위 kt와 3.5경기차로 거리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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