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김태진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 내야수 김태진(24)이 5강 격돌로 관심을 모은 kt 위즈와 2연전에서 MVP급 활약을 펼쳤다. 

김태진은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5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태진은 12일 kt와 2연전 첫 경기에서도 5타수 2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7-4 승리를 이끌었다. 덕분에 5위 NC는 3연승을 질주하며 6위 kt와 거리를 3.5경기차까지 벌렸다. 

이동욱 NC 감독은 "김태진은 팀의 활력소다. 안타 치고 나가서 슬라이딩하고, 팀에 활력을 준다"고 칭찬했다.

김태진은 "팀이 3.5경기차로 달아나는데 보탬이 돼서 기분 좋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뛰겠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시너지 효과를 내는 선수라고 감독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10승 이상을 한 외국인 투수(쿠에바스)라 신중하게 타석에서 치려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다음 창원 홈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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