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 세바요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스널의 다니 세바요스(23)가 리버풀전을 되돌아봤다.

세바요스는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다가 올 시즌 아스널로 임대 이적했다. 팀을 옮긴 뒤 그는 4경기서 2도움으로 존재감을 점점 드러내고 있다.

세바요스는 13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 선'과 인터뷰에서 "안필드에서 본 것은 여태까지 경험하지 못한 것이다"라며 "더 좋은 경기를 하는 팀, 그들처럼 압박하는 팀, 팬들을 그런 식으로 이끄는 팀을 본 적이 없다"라고 리버풀전을 회상했다.

아스널은 리버풀과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서 1-3으로 패배했다. 리버풀 원정으로 떠난 아스널은 아쉬운 패배를 경험했다.

세바요스는 "수비하는 데 시간을 많이 썼다. 공을 갖고서 숨을 쉬려고 하면 다시 뒤쫓아왔다. 정말 훈련이 잘된 팀이다"라고 칭찬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리버풀 부임 이후 팀을 이끌면서 유럽 정상에 올랐다. 아스널도 우나이 에머리 감독과 정상에 올라서길 바라고 있다. 세바요스도 긍정적이다. 

그는 "클롭 감독은 2015년에 왔고, 에머리 감독은 작년에 왔다"라며 "몇 년 안에 아스널은 모든 팀과 경쟁하는 유럽 톱 10 안에 들 것이다"라며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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