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희가 반려견 곱단이와의 이별을 알렸다. 출처|김원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배우 김원희가 반려견과의 작별을 알렸다. .

김원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 곱단이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그는 "추석연휴 즐겁게 보내고 계시죠?"라고 운을 뗸 뒤 "곱단이 소식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알려드립니다"라며 "며칠전 화요일에.. 평안하게 너무너무 예쁜 모습으로 떠났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원희는 "곱단이 회복을 위해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힘낼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원희는 지난달 30일 "14년을 우리부부의 효녀딸로 살아온 우리 곱단이가 암에 결렸어요. 장기 몇 곳으로 전이 되었다고 하네요. 대형견에 노령견이라 보니 회복이 될까 싶기도 하고~하루종일 울며 걱정만 했네요"라며 반려견과 이별을 앞두고 있음을 밝혀 큰 공감을 샀다.

김원희는 "십수년을 가족 구성원으로서 존재감이 너무 큰 곱단이 생각나실때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별준비가 안됐는데 이렇게 너를 보낼 순 없어. 꼭 회복해야 해~노견이라 항암치료는 안받기로 했지만 너의 강인한 의지로 일어서야 해. 밥 잘먹고 힘내 우리 딸! 널 믿어 기도한다"라고 밝혀 지켜보던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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