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채은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채은성이 조모상으로 엔트리에서 하루 빠진다.

류중일 LG 감독은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오늘 채은성이 빠지고 박용택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채은성은 지난 12일 친조모상을 당했다. 경조사 휴가는 3일을 쓸 수 있지만 채은성이 자진해서 14일 발인만 가기로 하면서 하루 엔트리 말소가 결정됐다. 채은성은 13일 고척 키움전에서 9회 2사 후 2루타를 쳐 팀 역전승에 발판을 놓고 경기 후 바로 빈소가 있는 전남 순천으로 향했다.

이날 채은성을 대신해서는 박용택이 올라온다. 박용택은 지난달 7일 오른 옆구리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다. 류 감독은 "내일 (채)은성이가 돌아오면 내일은 엔트리에서 1명이 빠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용택은 이날 바로 6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이형종(좌익수)-김현수(1루수)-카를로스 페게로(우익수)-박용택(지명타자)-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이 나선다. 선발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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