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매과이어는 맨유가 15,000명을 지켜보고 영입한 최종 3인 중 한 명이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카우트가 2019-20시즌 전력 보강을 위해 15,000명에 달하는 선수를 지켜봤다. 그리고 최종 3인을 압축했고, 영입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4일(현지 시간) "맨유의 스카우트가 2019년 전력 보강을 위해 15,000명의 선수를 지켜봤다. 그리고 최종 3인으로 압축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바라는 맨유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 풀백 아론 완-비사카, 공격수 다니엘 제임스를 영입했다. 예상보다 적은 선수 보강이 이루어졌다. 

맨유는 세 선수뿐만 아니라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파울로 디발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의 선수와도 강하게 연결됐었다. 

미러는 "지난 6월로 거슬러 올라가 맨유는 어리고 재능 있는 선수 영입에 나섰다. 과거 맨유 수뇌부는 스카우트의 선수 관찰 일지를 무시하고 거액을 들여, 앙헬 디 마리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를 영입한 사례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스카우팅 시스템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스카우터 3인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수의 능력치를 평가한다. 대부분 어리고 재능 있는  15,000명의 선수를 관찰하고, 이어 50명의 선수로 압축했다. 이후 면밀한 데이터로 15명의 선수를 정해 더 많은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모든 이적 과정에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과 마이클 펠란 코치가 참여한다. 주앙 펠리스 역시 맨유가 계속해서 지켜봤던 선수다"면서 맨유의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바쁘면서 체계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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