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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심판진의 설명, 배영수 왜 보크인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2019년 09월 14일 토요일
▲ 두산 베어스 배영수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민경 기자] "세트 포지션에서 다리(중심발)를 뒤로 뺐으면 1루에 공을 안 던져도 상관 없지만, 다리를 뒤로 빼지 않은 이상 공을 1루에 던져야 하는데 던지지 않아 보크다."

SK 와이번스가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4차전에서 7-6으로 역전승했다. 6-6으로 맞선 9회말 1사 1, 3루 노수광 타석 때 두산은 이형범을 내리고 배영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배영수는 초구를 던지기 전 1루 주자를 견제를 하려다 만 상황에서 보크를 저질렀다. 9이닝 내내 팽팽한 싸움을 끝낸 보크였다. 

배영수는 물론 두산 야수들도 쉽게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했다. 배영수는 심판진에 우투수의 중심발인 오른발을 뒤로 빼고 던졌다고 항의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경기 뒤 심판진은 "배영수 본인은 (오른)다리를 뺐다고 주장했는데, 세트 포지션에서 오른다리를 뒤로 빼지 않고 3루쪽으로 빼면서 공을 1루로 던지지 않았다. 공을 던지지 않아 보크"라고 설명했다.

야구규칙 8.05는 보크를 설명하고 있는데 (b)항을 보면 '투수판에 중심발을 대고 있는 투수가 1루 또는 3루에 송구하는 시늉만 하고 실제로 송구하지 않았을 경우'라고 돼 있다.

그 아래에 '[주]투수가 투수판에 중심발을 대고 있을 때 주자가 있는 2루에는 그 베이스 쪽으로 똑바로 발을 내디디면 던지는 시늉만 해도 괜찮으나 1루와 3루, 타자에게는 던지는 시늉에 그쳐서는 안 된다. 투수가 중심발을 투수판 뒤쪽으로 빼면 주자가 있는 어느 베이스에도 발을 내딛지 않고 던지는 시늉만 해도 괜찮으나, 타자에게는 허용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여 설명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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