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첫 골과 첫 멀티골을 넣은 손흥민
▲ 득점 후 포체티노 감독과 악수하는 손흥민 ⓒ신인섭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런던(영국), 신인섭 통신원]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에게 크리스털 팰리스는 반가운 상대다.

손흥민은 한국 시간으로 14일 밤 11시에 킥오프한 크리스털 팰리스와 2019-20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3분에도 득점해 멀티골을 달성했다.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롱패스를 문전 우측에서 받아 중앙으로 치고 들어간 뒤 왼발 슈팅으로 골문 우측 구석을 찔렀다.

이 득점은 손흥민읜 2019-20시즌 첫 골이다. 9월 A매치 기간 한국 대표팀의 주장으로 조지아와 친선 경기,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예선 경기에 참가한 손흥민은 체력 부담 없이 선발로 나서 토트넘의 해결사 역할을 했다.

손흥민에게 크리스털 팰리스는 반가운 상대다. 지난 2015년 9월 20일 2015-16시즌 6라운드에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데뷔골을 넣은 상대다. 당시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2017-18시즌에도 2017년 11월 5일 리그 11라운드에 만나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의 주인공이 됐고, 2018-19시즌에는 2019년 4월 3일 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득점해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는 신축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후 첫 공식 경기였고, 손흥민이 개장 첫 공식 득점을 올려 의미가 남달랐다.

손흥미는 전반 23분 세르주 오리에의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3-0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2019-20시즌에도 크리스털 팰리스의 골망을 흔들여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역대 5호골을 넣었다. 

스포티비뉴스=런던(영국), 신인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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