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포스터. 제공| 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이하 나쁜 녀석들, 손용호 감독)는 14일 하루 동안 75만 66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총 누적관객수는 210만 8581명이다. 

'나쁜 녀석들'은 개봉 4일차인 14일 오후 7시 35분 기준 누적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 역대 추석 연휴 개봉 한국 영화 중 최단 기간 누적관객수 2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7년 개봉한 '남한산성'(황동혁 감독)과 같은 기록, 추석 흥행작 '관상'(한재림 감독), '밀정'(김지운 감독)보다 빠른 기록이다. 

특히 '나쁜 녀석들'은 주연 마동석의 기록도 경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마동석표 액션 영화'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범죄도시'(강윤성 감독)보다도 3일이나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하고 있어 '나쁜 녀석들'이 추석 연휴 막바지까지 얼마나 많은 관객을 끌어모을지도 관심사다. 

2위는 36만 8684명을 동원한 '타짜: 원 아이드 잭'(권오광 감독)이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43만 7571명이다. 

3위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이계벽 감독), 4위는 '극장판 헬로카봇: 달나라를 구해줘!'(최신규, 김진철 감독)가 차지하며 추석 연휴 특수를 제대로 누렸다. 900만을 돌파한 '엑시트'(이상근 감독)는 5위를 지키며 꺼지지 않는 흥행 불씨를 자랑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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