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의 유벤투스가 선두를 내줬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침묵한 유벤투스가 560일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 자리에서 물러나 관심을 모르고 있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이끄는 유벤투스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피오렌티나와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호날두를 비롯한 유벤투스 공격진 전원이 침묵했다. 개막전부터 2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질주하던 유벤투스는 3라운드에서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그사이 인터 밀란은 15일 우디네세전까지 승리하면서 개막 3연승을 거뒀고, 선두로 도약했다. 유벤투스가 선두 자리를 내준 것은 무려 560일 만이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유벤투스가 세리에A 선두 자리를 내준 것은 2018년 3월 3일 이후 560일 만이다"면서 "우연히도 당시 사리 당시 나폴리 감독이 AS로마에 2-4로 지면서 라치오를 꺾은 유벤투스가 선두로 올랐다"고 했다. 이 이후 유벤투스는 내내 유벤투스 세리에A 선두 명단에 올라 있었던 것이다. 

이 매체는 "리그 7연패를 기록 중인 유벤투스가 유쾌하지 못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